청렴결백의 상징.이원익 대감
| Name : 윤태용   | View : 31 | Vote : 1 | Date : pm.8.2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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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결백의 상징. 이원익 대감>
우리나라 전체의 역사 중에서 이원익 대감 처럼 청렴결백한 사람은 없다. 아니다. 온 인류의 역사 속에 이런 분은 찾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어른은 전무후무한 기록이 하나 둘이 아니다. 보통 한 가문에서 영의정이 나오면, 가문의 영광으로 길이길이 자랑거리이나, 오리대감은 영의정만 5번을 하였고, 그 정승의 반열에서만 40년을 보냈고, 임금만 세 분을 모셨다.
그는 얼마나 철두철미하고 무서웠느냐하면, 항상 자를 몸에 품고 다니며 도량형을 속이거나 지방 관아에 보내는 공문서의 글자 크기도 규정에 어긋나면 가차없이 짤랐다.

한번은 시종 한 명만을 데리고 고향에 가는데, 마침 고을수령으로 부임하는 신관 사또가 주막에서 밥과 술을 먹고 돈도 안내고,그냥 가는 것을 보고 쫓아가 자기가 영의정이라는 것을 알리고 부임하지도 말고 집으로 가라고 돌려 보냈다.
영의정을 4번이나 하고, 지금 기아 자동차가 있는 소하리에서 몰래 숨어들어 돗자리를 짜고, 비가 새는 집에서 살고 있었다.
인조가 나이 80이 다된 어른이니, 건강 상태를 보고와서 이상없다면 다시 영의정으로 부르려고, 몰래 전속부관 내시를 보냈다. 알려준 주소대로 그 마을을 찾아간 내시는 "여기, 나이 많이 드신 양반이 사는 집이 어디인가?"하고 촌장에게 물어 봤다.
"여기 잘못왔구먼이요. 우리 동네는 양반이 살지 않습니다"
"내가 다 듣고 왔는데, 이 동네가 소하리 맞지? 그런데 모른다고? 어이, 영감은 이 동네 몇 년이나 살았수?"
"나야, 이 동네에서 태어나서 60평생 살았는데, 양반은 없대두"
"이 놈이 죽을라고 환장했나? 나라 관리를 능멸하다니? 그러면 70이상된 늙은이가 사는 집이 어디냐?"
"진즉, 그리 말씀하셔야지. 이리 따라 오시요. 이 집이요"하며 알려준 집은 노파가 혼자 사는 집이었다. 임금 내시는 세도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열 받아 칼을 빼들고 죽이겠다고 방방 뛰었다.
"니가 시방 나하고 농담하고 있냐? 바빠 죽겠는데, 내가 누굴 약올리려고 노파를 대놓고 지랄이냐? "
"나리, 진즉 그리 말하시지, 이 집은 그 집 가는 길이니, 저기 저 오두막집에 노인 한 분이 살고 있는데, 양반은 아니고 우리 처럼 상놈으로 돗자리 짜고 있는 집이니 한번 가 봅시다" 가서 보니, 신분을 숨기고 돗자리를 짜고 있었다.

78세 때 이괄의 난이 일어나 인조를 수행하여 공주를 지나고 있는데, 비가 오는데 싸워보지도 안하고 전주로 피난가기 위해 공주를 지날 때, 시종 무관을 그 무거운 가죽 장화를 벗어 후려 치며 인조 들으라고 호통을 쳤다.
"어떻게 했기에 이 나라를 말아 먹으려고 전쟁 끝난지가 얼마나 됐다고 이따위로 대비한단말인가?"
인조는 옆에서 그 소리를 듣고 차마 더 가자는 소리를 못하고 거기서 올라 왔다. 그에게 군화로 얻어 맞은 이가 후일에 유명하게된 임경업이었다. 김육이 시행했다고 하는 대동법도 그의 작품이고, 우리나라에 양잠을 육성한것도 그의 공로이고, 이순신을 살린 이도 그 였다.

임란 때 그는 도체찰사 즉, 총참모총장이었다. 이순신의 직속 상관. 거기다가 이순신 딸이 이원익의 아들과 혼인한 사둔간이었다. 물론 서녀와 서자였지만, 오후 6시 부터 선조는 국청을 하여 새벽 6시가 되도록 모든 문무대신들은 죽여야한다고 고함을 치고, 그 중에서도 경상좌수사 박홍은 죽여야한다고 숨을 안쉬고 고함을 치고, 정탁만은 절대 죽여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책임자인 이원익은 말 한마디 안하고 있으니, 지친 선조는"왜 당신은 아무 말도 안하고있는 거요?"
"그러면 이순신을 죽이고 나면, 그 자리에 누구를 앉치면 좋겠는지 말해 보시지요. 원균은 빼고,
전시 총사령관은 임금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위치라, 선조가 백기를 들고 만다. 145cm의 작은 키에 얼마나 철두철미했는지 모든 대신들이 발발 떨었다. 그가 영의정에 있기만해도 부정을 져지를수 없었다. 그는 장수하여, 84세의 일기로 거하면서도 모든 자식들을 불러모아 놓고 "나를 위해 부고도 알리지 말고, 사후에 어떠한 사당이나 칭송된 일은 하지 말라. 비석도 세우지 말라"
그래서 우리에게 잊혀졌는지 모른다.
글 #고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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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eyong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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