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시계 덕에 활동적인 전문가 이미지가
이름: 윤태용


등록일: 2019-06-19 12:07
조회수: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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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한 고가의 남성 시계 브랜드. 왼쪽부터 코를로프 판타즘, 줄스 오데마 콤플리케이션, 로저드뷔 엘스칼리버 크로노그라프, 바셰론 콘스탄틴 스켈리턴. [중앙포토]

************휴대전화가 있으니, 이제 시계는 필요없다고?…, 천만의 말씀, 남성패션의 완성이 시계인 줄 모르나.”
눈 떠 있는 시간 동안 손에서 놓지 않는 휴대전화 덕분에 요즘 시계를 차지 않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리더들에겐 손목시계가 단순히 시간을 보기 위한 도구만은 아니다.
‘남성 패션의 완성은 시계’라는 말이 있듯, 휴대전화가 아무리 많아도 장인 정신이 깃든 명품 시계는 품격을 중요시하는 남성의 품위를 돋보이게 해준다.
남성시계 트렌드는 ‘화려한 색상’과 ‘오버 사이즈’로 요약된다. 골드 혹은 스틸 위주였던 시계 색상들도 시곗줄은 물론 베젤(시계 테두리)과 다이얼의 색상이 보다 컬러풀해지고 있다. **************



사진작가 생활 22년째인 우동수(42)씨에게 카메라는 분신이나 다름없다. 그런 그에게 최근 또 하나의 분신이 생겼다. 왼 손목의 코를로프 명품 시계다. 2년 동안 망설이다 한 달 전 서울 예지동 매장에서 큰맘 먹고 샀다. 값이 자그마치 1646만원이다.

“시계 덕에 활동적인 전문가 이미지가 살아난다는 말을 듣고 있어요. 휴대전화를 꺼내 시간을 보던 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도 풍기죠.”

금속무역업을 하는 엄태혁(35) 사장은 올 들어 서울 예지동에 있는 시계골목을 세 차례나 찾았다. 상담을 거듭한 끝에 최근 IWC ‘포르투기스 크로노그라프’(약 780만원)를 집어 들었다. “언제부턴가 비즈니스 모임에 가면 시계 이야기를 부쩍 많이 하더군요. 와인이나 골프 얘기를 하면 뒤떨어진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투자가치도 있고요.”

고급 시계가 요즘 한국 남성들의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패션디자인스쿨인 에스모드서울의 홍인수 교수는 “일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에 이르면서 남성들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를 찾는 경향이 있다”며 “요즘 국내에서 시계가 대표적인 남성 액세서리로 등장한 것도 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홍익대 간호섭(패션디자인학) 교수는 “시계가 시간을 알려주는 기계라기보다는 자신의 멋과 스타일을 연출하는 도구”라고 말했다.

  

시계의 5대 명품이라는 바셰론 콘스탄틴, 오데마피게, 블랑팡, 브레게, 파텍 필립이 최근 몇 년 새 모두 한국에 진출했다. 지난해 12월 브레게·블랑팡 등 스와치그룹의 명품 브랜드를 모아 ‘이퀘이션 두 땅’ 매장을 열었다. 지난해 9월 본점에 ‘더 하우스 오프 파인워치’라는 명품 시계 매장을 만든 데 이어 지난달에는 ‘이퀘이션 두 땅’ 국내 2호점을 열었다. 시계골목에도 명품 시계만을 취급하는 ‘빅밴’ 매장이 생겼다. 예지동도 변신 중이다. 7월 말 프랑스 명품인 코를로프 매장이 들어선 데 이어 2일에는 국내 최초로 오메가가 전문매장을 열었다. 카르티에도 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

매출도 크게 늘었다. “요즘 명품관 매출 중 70% 정도는 남성 시계가 차지할 정도”라며 “일상 업무를 하면서도 착용하기 좋은 가죽 줄 제품이나 희소성이 강조된 한정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세금 논쟁도 벌어져=명품 시계를 찾는 이들은 주로 전문직 종사자다. 블리스자산운용의 장성욱(44) 상무도 그중 한 사람이다. 그는 최근 명품관과 예지동매장을 수차례 오갔다. 그는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스타일의 시계를 찾고 있다”며 “요즘은 상대방의 시계만 보고도 그 사람의 직업까지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명품 시계를 애완동물에 비유하기도 한다. “디지털 시계와 달리 매일 태엽을 감아줘야 생명을 유지하는 속성 때문에 생활의 일부가 돼 버린다”는 것이다.

명품 시계와 관련한 끊임없는 ‘세금 논쟁’은 숙제다. 웰타임코리아 유강(55) 사장은 “터무니없는 세금(특별소비세 등) 때문에 국내 가격이 너무 비싸 홍콩이나 싱가포르에 가서 사는 사람들이 많다”며 “세금 부담을 낮춰주면 오히려 걷히는 세금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간호섭 교수는 “고급 시계의 세금을 낮추면 국내 시계제조업체들의 매출이 줄 수 있다”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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